광주 북구의회 이정철 의원(건국동·양산동).  (제공: 광주 북구 의회) ⓒ천지일보 2020.5.18
광주 북구의회 이정철 의원(건국동·양산동). (제공: 광주 북구 의회) ⓒ천지일보 2020.5.18

‘책 읽는 북구’ 도약… 플랫폼 기능 수행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 수립, 시행·평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북구가 독서문화 진흥을 선도해 ‘책 읽는 북구’로 도약하기 위한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책 읽는 북구추진위원회’가 설치된다.

광주시 북구의회가 지난 15일 이정철 의원(건국동, 양산동)이 발의한 ‘광주시 북구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지역사회 전반에 독서분위기를 확산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는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평가 ▲독서문화진흥 관련 단체의 육성과 지원·협력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북구 도서의 달’ 등 독서문화진흥사업 계획 수립·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정철 의원은 “현재 북구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관련, 기존 공공도서관과 더불어 2022년까지 양산동·신용동·중흥동에 도서관 시설이 확충될 예정으로 질 높은 독서문화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북구의 도서관 시설 확대와 늘어나는 독서문화서비스 수요를 대비하고 나아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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