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코로나19 극복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꾸러미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모습.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군이 코로나19 극복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꾸러미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모습.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학생건강 영양 증진,

지역 우수 농식품 소비 확대 모색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코로나19 극복 학생 건강증진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평창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46개교 31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HACCP, GAP, 친환경 인증 등 5만원 상당의 관내 우수 농식품 제품 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학교급식 미사용으로 사업비가 추가로 발생할 시 농산물 생산 시기(학교 방학 시기)에 맞춰 관내 생산 우수농산물 꾸러미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평창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의 권고안과 강원도 18개 시‧군 화상회의와 강원도교육청 학교급식 현안 사항 협의회 협의 사항을 바탕으로 강원도평창교육지원청과의 수차례 업무협의를 걸쳐 평창군 농산물꾸러미 급식 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품목 및 단가 등을 결정했다.

더불어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일배송, 당일수령 방식으로 관내 거주 학생 3110여명의 자택에 꾸러미를 발송했으며 관외 거주 학생 50여명은 18일 일괄 배송해 19일 수령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와 협의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학생들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영양 불균형 상태가 우려되어 건강증진 꾸러미 사업을 계획했다”며 ‏“지역의 우수 농식품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