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화재조사관 노정민 소방장.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20.5.17
천안서북소방서 화재조사관 노정민 소방장.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20.5.17

‘7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충남 대표로 참가’
“각종 화재현장에서 원인규명 위해 열심히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 화재조사관 노정민 소방장이 충남소방본부가 주최한 ‘2020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특이 사례나 연구가치가 있는 화재 1건을 선정하고 조사 과정 및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관들의 화재조사 전문 능력향상과 조사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노정민 소방장이 ‘광원과 그림자의 특성을 이용한 영상매체 분석기법 개발을 통한 발화지점 판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내용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정민 소방장은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다.

노정민 소방장은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화재조사 분야는 폭넓은 전문지식과 체계적인 사례연구가 꾸준히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정확한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종복 서장은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