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5개 기관·대학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원주시는 15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지역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경동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 NH농협 원주시지부가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사업 정보 교환, 교육, 연구, 포럼 등 학술교류와 문화복지, 교통, 농촌경관과 디자인 등 정주 여건 개선사업, 원주관광과 농촌체험,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앞서 원주시는 농촌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중간 지원조직인 원주시 농촌활성화 지원센터장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개발에 능통한 지철구 센터장을 2년 임기로 선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 3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사업에 선정되면 지역개발사업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침체돼 있는 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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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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