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출처: 박지훈 SNS)
박지훈 (출처: 박지훈 SNS)

박지훈 사망… 누구?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고인의 가족은 15일 박지훈의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알렸다.

고인의 가족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며 “저 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1989년생 박지훈은 잡지모델로 데뷔, 2017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

▶ 다음은 고(故) 박지훈 가족 측 입장문 전문.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잇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돼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립니다.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故 박지훈

기일 :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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