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5.15
구미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5.15

최대 5년간 5억원 확보

청년창업LAB 적극 활용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청년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간 국비 1억원씩 최대 5년간 총 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창의적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도록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청년 창업 활동 지원 공간을 지난 2019년 4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청년창업LAB’을 개소했다. 또 청년 정책위원회 발족식과 청년 정책참여단 운영, 소통간담회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년창업LAB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금지원 ▲예비창업자 발굴 ▲청년창업 제품전시회 ▲장비 활용 교육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LAB은 하드웨어, 콘텐츠, 공예, 식품 등 4개분야에서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3D 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총 49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원금은 초보 메이커를 위한 단순 창작체험과 1:1 창작지도, 스터디그룹 및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아이디어 창작물 제작활동을 통해 메이커 분위기를 확산하고 나아가 우수 창작제품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한다면 창업 및 사업화 자금지원과 연계하는 등 취미활동이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구미시는 ‘2020 청년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발굴할 좋은 기회로 삼아 체험에서 창업까지 이어지는 것과 창의인재 성장 가도를 발판삼을 생각이다.

사업 관련 문의는 청년 창업LAB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구미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일자리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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