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민주화운동센터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이우재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과 회원 20여명이 오는 17일 광주 망월동 국립5.18민주 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5.18민주묘지 참배는 인천에서 개최할 기념식과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모든 일정이 취소돼 부득이 5.18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변경돼 진행한다.

망월동 5.18묘역 참배 후 5.18기념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검은 하늘, 붉은 눈물’ 전시를 관람하고 5.18민주광장(구 도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다양한 난장을 경험한 뒤 금남로에 위치한 5.18기록관을 방문, 5.18관련 기록들을 관람할 예정이다.

5.18기록관 방문은 향후 인천에 건립할 예정인 민주화운동기념관 콘텐츠 구성과 운영에 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관련 연구 용역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 김상원 교수)에서 수주 받아 올해 11월경 결과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40주년 5.18민중항쟁 인천 참배단 현수막(제공: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천지일보 2020.5.15
제40주년 5.18민중항쟁 인천 참배단 현수막(제공: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천지일보 20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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