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배현진 당선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4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배현진 당선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4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8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원내수석부대표 1인과 원내대변인 2인, 원내부대표단 8인을 내정했다. 통합당은 차후 당선자총회(의원총회) 의결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통합당 배현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15인의 원내부대표단을 둘 수 있지만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고려해 11명을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재선의 김성원 의원이 맡기로 했다. 배현진‧최형두 당선인은 각각 원내대변인으로 정됐다.

원내대변인으로 내정된 최 당선인과 배 당선인은 모두 언론인 출신이다. 경남 창원 마산합포에서 당선된 최 당선인은 국무총리 공보실장,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국회 대변인을 역임했다.

배 당선인은은 지난 2018년 홍준표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 시절에 입당했다. 같은 해 재·보선에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당시 최재성 후보에게 패배한 후 2년만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

원내부대표단에는 유상범‧김승수‧권명호‧엄태영‧김은혜‧이주환‧배준영‧정희용 당선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