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 심경 (출처: 변기수 인스타그램)
변기수 심경 (출처: 변기수 인스타그램)

변기수 심경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개그콘서트’ 종영 소식에 심경을 전했다.

변기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 개그맨 시험 13번 떨어지면서도 어떻게든 저 무대에 서보려고 미친 듯이 20대 내 삶을 바쳤고 그 꿈을 이루었는데 이제 그 무대가 사라진다고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다행히 그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덕분에 지금도 개그맨으로 살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만 이제 후배들이 설 무대가 사라지네요. 힘이 되어줄 수 없어서 많이 미안합니다… 앞으로 후배들이 더 멋진 무대에 설 수 있길 응원해주세요… 진짜 맘이 허하네요…”라고 전했다.

변기수는 “#개그콘서트 #누군가에게는 꿈이자 추억으로”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KBS는 지난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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