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 홍남기 경제부초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 홍남기 경제부초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자들과의 만남이 연기된 가운데 스승의 날을 맞았다”면서 “‘얘들아 조금만 기다려. 곧 만날 수 있어’라며 제자들을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래온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미래에 먼저 도착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교실과 급식실을 비롯해 학교 구석구석 방역에 팔을 걷어붙였다”며 “대본과 장비, 촬영까지 두세 배 품이 드는 원격수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배움의 여정으로 제자들을 이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샘물처럼 자신이 채운 것을 제자들에게 나눠주는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뿐 아니라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용기가 됐다"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 전국 모든 학교가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선생님들의 정보통신기술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더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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