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누리장터 포스트.(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0.5.14
인제에누리장터 포스트.(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0.5.14

지역상품권 사용 가능

400여개 품목 10% 할인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특별에누리장터를 정기장터로 이번주말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부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그동안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특별에누리장터를 올해 첫 공식적인 인제에누리정기장터로 개최했다.

이번 인제에누리장터는 이번 주말 기간인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인제군 농산물판매장에서 관내 30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개 품목의 지역 산 제품을 시중보다 1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시골장터 형식을 차용하여 일반농가들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존(Zone)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원산지표시 ▲농산물책임제 ▲가격표시제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들의 제품 편의를 제공한다.

인제에누리장터 모든 판매처에서 인제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올해 처음 정기장터의 운영을 재개해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인제에누리 장터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운영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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