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예언, 언젠가 반드시 이뤄지는 것”

“세상 어지러운 이유, 개념을 모르기 때문”

격암유록 ‘송구영신 호시절’ 문장으로 시작

‘옛것 보내고 새것을 맞이하는 시대’ 의미

“시대 분별할 줄 알아야 새시대 맞이 한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격암 남사고가 기록한 ‘격암유록’에 대해 “반드시 이뤄지는 ‘예언’이 담겨 있으며 그 내용은 성경과도 같다. 새 시대를 약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14일 진행된 ‘이상면의 천지분간’ 아홉 번째 시간을 통해 격암유록에 대해 이같이 풀이했다.

그는 먼저 ‘종교’ ‘약속’ 등 그간 방송을 통해 알려왔던 말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짚으면서 “약속이라는 것은 예언이고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격암유록은 성경의 내용과 같다”며 “성경은 내용상 ‘교훈’ ‘역사’ ‘예언’ ‘성취’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이 중 예언은 아무나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 베드로는 예언은 사사로이 풀어선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예언이 사람의 말인지 신 곧 하나님의 말씀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성경에 기록된 신명기서 18장 22절의 내용을 언급하며, 하나님(신)이 하신 예언이라고 한다면 반드시 그 예언이 이뤄지는 증험과 성취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해당 성경 구절에는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말찌니라’라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

이 대표이사는 “역으로 생각해서 예언이 있는데 그 예언이 실제로 이뤄져 눈앞에 실상으로 나타났다면 그 예언은 하나님(신)이 하신 예언임이 증명된다”며 “또 성경에선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생명이 있다고 하니 살아있는 것이고 (약속·말씀을) 이루고 성취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4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아홉 번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5.14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4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아홉 번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5.14

그는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언젠가는 고향을 찾아가야 한다”고 그간 역설해왔던 인문학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세상이 어지러운 것은 이러한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남사고의 격암유록은 ‘송구영신 호시절(送舊迎新 好時節)’로 시작한다며 “송구영신은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하는 시대’를 말하는데 이것은 ‘해도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송구는 ‘말세’를, 영신은 ‘창세’를 의미한다”며 “2000년 전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이뤄진 육적 이스라엘의 시대는 끝을 맞이했고, 예수님으로부터 이뤄진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영적 이스라엘)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그러니 송구영신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냥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도래하는 시대에 내가 참여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오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선 먼저 시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남사고는 이러한 송구영신을 ‘좋은 시절(호시절)’이라고 했다”며 “옛 것은 버리고 내 앞에 도래한 새 시대를 맞이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우리는 좋을 ‘호(好)’ 자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좋을 ‘호(好)’를 파자하면 계집 ‘녀(女)’에 아들 ‘자(子)’가 합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성경의 내용을 알면 왜 이러한 한자가 있는지 알 수 있다”며 2000년 전 처녀 마리아(여자)가 예수(남자아이)를 낳아 안고 있는 것을 그 이전에 예언해놓은 구약성경의 예레미야서를 통해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예레미야서의 31장 22절에는 ‘여자가 남자를 안는다’는 ‘새 일’을 약속해두고 있다면서, 이를 구약성경 이사야서의 7장 14절에서는 처녀가 잉태해 아들을 낳는다고 설명돼 있다고 했다.

즉 이 약속(예언)대로 2000년 전 처녀 마리아가 아들 예수를 ‘남자의 씨’를 받지 않고 성령으로 낳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예언이 이뤄진 것이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뤄졌음을 뜻한다는 것이 이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하나님(신)의 예언대로 약속대로 이뤄져 성취돼 나타나는 것을 두고 ‘좋은 것’이라고 한자가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이사는 “호시절이라는 것은 이러한 약속(예언)된 아이(子)의 출현을 예언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2000년 전 예수가 왔던 것과 같이 또 다른 한 남자의 출현을 미리 알리고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 주에 이어지는 ‘이상면의 천지분간’ 열 번째 시간을 통해 격암유록에 담겨진 내용들을 모두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