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자 A씨(29)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을 시민과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자 A씨(29)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을 시민과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학생을 등교시켜 수업을 진행한 학교들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특별장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이태원 방문과 관련해 등교중지 기간 중 학생의 등교수업 운영 확인을 위해 지난 13일 예술계특목고 6개교에 대한 긴급장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기 수업 등의 이유로 A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의 B중학교가 학생 등교수업을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이날 특별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장학 결과에 따라 법령 위반 등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중·고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기간 중 학생 등교수업 중지 지침 재안내’ 공문을 발송해 학생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중지 명령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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