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5.14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5.14

부정평가는 1.0%p 오른 33.4%

민주당 44.0%, 통합당 27.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60%대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5%p 내린 61.5%로 나타났다.

2018년 7월 2주 차 이후 처음으로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0%p 오른 33.4%이며, 모름·무응답은 0.5%p 내린 5.1%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8.1%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8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70대 이상(8.3%p↑)과 가정주부(5.5%p↑), 보수층(3.4%p↑), 경기인천(3.1%p↑)에서는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8.3%p↓)과 서울(3.0%p↓), 중도층(6.9%p↓), 사무직(5.9%p↓), 무당층(8.1%p↓)에서는 부정평가가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3%p 오른 44.0%, 미래통합당은 1.2%p 오른 27.3%, 정의당은 0.6%p 내린 5.3%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5.2%, 국민의당 3.9%, 민생당 1.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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