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힐(Greg Hill)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신임 대표.  (제공: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천지일보 2020.5.13
그레그 힐(Greg Hill)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신임 대표. (제공: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천지일보 2020.5.1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지난 12일 학교의 새로운 수장으로 보이시 주립대학교 아이다호 정책 연구소장 출신 그레그 힐(Greg Hill) 박사를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레그 힐 신임 대표는 아이다호 주립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텍사스 A&M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약 15년 이상 보이시 주립대학교 공공행정학을 가르쳤으며, 2016년 보이시 주립대 정책 연구소장직을 역임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여름학기 동안 유타대 아시아캠 방문 교수로 지내면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힐 대표는 “아시아에서 독특하고 역동적인 캠퍼스를 이끄는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번영이 어우러진 혁신적인 대학교 모습을 이어가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미국 유타대학교 크리스 아일랜드(Chris Ireland) 부총장은 “힐 대표는 코로나 19 판데믹 이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를 이끌 수 있는 경험 있는 지식인이자 행정관”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학생들과의 캠퍼스 교류가 지연되었지만, 향후 힐 대표가 학생들과 교수진 모두를 위한 견고한 리더쉽을 보여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아울러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맥크릴리스 학장도 “힐 대표의 과거 한국 경험이 아시아캠퍼스가 미래에도 계속 성공할 수 있도록 주요 커뮤니티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그 힐 신임 대표는 미국 유타대학교 일정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 6월 15일부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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