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곽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제341회 임시회 해당 상임위 심사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 주요 내용을 보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와 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관련 기반시설 조성, 연구개발 추진, 기업지원, 인력양성, 판매, 수출촉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운영이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곽태수 의원은 “현재 전남도는 앞으로 10년간 바이오산업에 4조 4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조례를 통해 전라남도 바이오산업이 산업 생태계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이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원 사업에 있어 불편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34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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