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공식입장 (출처: 태진아 인스타그램)
태진아 공식입장 (출처: 태진아 인스타그램)

태진아 공식입장… 경비원 갑질 루머 일축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태진아는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폭행 가해자 B씨가 자신의 매니저라는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태진아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다”면서 “단언컨대 가해자는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희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 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이라며 “한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태진아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 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59살 A씨가 입주민 49살 B씨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같은 사실은 다른 주민들의 청와대 국민청원글 등을 통해 알려졌으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다음은 태진아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가수 태진아입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언컨데, 가해자분은 저희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희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 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 입니다.

여러분,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진아는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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