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동서발이 중구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훈련 취소 장애인 체육선수의 생계보조를 위한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5.12
12일 한국동서발이 중구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훈련 취소 장애인 체육선수의 생계보조를 위한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5.12

임직원 급여반납 2000만원 상당 상품권 전달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12일 울산 중구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의 생계보조를 위한 상품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훈련 취소, 훈련 지원금 삭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200명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과 긴급생활 보조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동서발전 임직원의 급여반납분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오는 2021년 울산에서 열리게 될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사회의 소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외에도 급여반납분을 재원으로 코로나19 종식 후 재개관 예정인 울산지역 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해 5백만원 상당의 화분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오월애(愛) 에너지 3GO’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2800여명 대상, 8400만원 가량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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