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중앙위원회 의장(가운데)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중앙위원회 의장(가운데)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2

13일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가결했다.

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시민당과의 합당 결의 및 수임기관 지정의 건을 투표를 통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투표에는 중앙위원 657명 중 497명이 참여해 75.6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찬성 486표(97.79%), 반대 11표(2.2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합당 절차를 완료할 수임기관으로 지정됐다. 양당 최고위원회의는 13일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당이 완료되면 민주당 의석은 177석이다.

민주당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권리당원 전 당원투표를 통해 84.1%의 찬성으로 더불어시민당 흡수 합당을 결정한 바 있다.

시민당은 또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의 제명을 확정했다. 두 당선인은 원 소속 정당인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으로 각각 복귀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2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