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디오션자이 투시도. (제공: 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투시도.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은 오는 15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충족되면 된다. 또한, 비규제 지역이어서 세대주와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최고 43층으로 지어져 높이만 135m에 이른다.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속초디오션자이가 처음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건물 외관도 파도의 리듬감과 수면의 난반사 등을 표현하는 입면 패턴을 적용했다. 바다의 수평선을 모티브로 한 옥탑구조물도 눈길을 끈다. 유리난간 이중창 설계로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각 동별로 필로티를 활용해 유럽풍 리조트형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로 입주민 특화 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드시엘 라운지,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조성돼 입주민 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과의 친목모임도 가능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3층에 위치하며, 바다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GDR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주차장과 공동현관에는 입주민을 구별하는 첨단 원거리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다.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이 도입된다. 국내 모든 통신사의 음성엔진과 연동하는 자이 AI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다. 계약자는 라마다 속초 호텔, 코마린 요트, 강촌&제주 엘리시안 등을 이용할 때 할인은 물론 숙박과 레저, 공유차 등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받는다.

단지는 속초시외 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과 가깝다.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해 단지로 진입할 수 있다.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다.

25개 해외노선과 3개 국내노선이 취항 중인 양양국제공항도 7번 국도를 이용해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걸린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속초디오션자이는 GS건설이 속초에 공급하는 두 번째 단지로 2017년 공급한 속초자이의 경우는 분양 당시 속초 역대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며 “속초디오션자이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상품으로 이미 다양한 수요층에게 관심이 높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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