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아고산대인 노고단 정상부 분홍빛 털진달래가 피어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소장 김병채는 해발 1507미터 노고단 정상부 일원에 분홍빛 털진달래가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0.5.11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지리산 아고산대인 노고단 정상부 분홍빛 털진달래가 피어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소장 김병채는 해발 1507미터 노고단 정상부 일원에 분홍빛 털진달래가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5월 초 시작된 털진달래 군락의 개화가 13일~17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털진달래는 진달래와 분류학적으로도 아종(亞種, Subspecies)이며 모양도 유사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달래와 달리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등 고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잎에 털이 나 있어 털진달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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