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지난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회의실에서 상호협약 업무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5.10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지난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회의실에서 상호협약 업무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5.10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추진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공연예술 중심의 문화적 교류 증대와 지역 예술 활성화 등 공연장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과 문화적 가치 향상을 지향하고 시립예술단체 운영 등 대구와 공통의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의 ▲기획 연주회 공동 추진 및 교류 ▲공연문화 상호 홍보를 통한 브랜드화 ▲기타 문화예술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두 기관은 시민에게 생활 속 예술을 즐기는 전문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예술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상호 교류 등 양 도시 문화예술 부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상법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문화적 소통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회관에서 콘서트 전용 하우스로 증축한 대구콘서트하우스 시설의 벤치마킹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더 새로워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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