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비행모습 (출처: 록히드마틴) 2019.1.13
F-35A 비행모습 (출처: 록히드마틴) 2019.1.13

“앞에선 평화, 뒤에선 안정 파괴”

“이중적 행태 더 큰 화 불러올 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0일 “최근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을 가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이날 ‘정세악화를 초래하는 무력증강책동’이라는 글에서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은 미국으로부터 고고도무인정찰기(글로벌호크)를 또다시 끌어들이고 중거리 지상 대 공중 미사일(천궁)을 실전배치했으며 신형 호위함(동해함) 진수식을 벌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126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가까운 연간에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2030년까지 ‘한국형 구축함’을 개발하기로 했다”면서 “남조선이 악성비루스(바이러스)전염병 사태로 대혼란을 겪고 있고 경제와 민생 악화로 인민들의 고통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속에 전쟁 부나비(불나방)들의 광태는 내외의 강한 우려와 불안을 자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앞에서는 ‘평화’와 ‘관계개선’에 대해 읊조리고 실지에 있어서는 외세에 추종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는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이중적 행태는 더 큰 화만을 불러올 뿐"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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