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텅빈 주말 서울경마공원  풍경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20.5.6
코로나19 여파로 텅빈 주말 서울경마공원 풍경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20.5.6

경마 재개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검토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추가 연장해 오는 17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이달 10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며, 전국 사업장의 방역 강화 및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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