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인 10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평생학습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군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여져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천지일보 2020.4.10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인 10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평생학습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군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여져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천지일보 2020.4.10

간부 1명도 확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병사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9일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명”이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2명(관리 중 3명, 완치 39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병사는 A 하사와 같은 부대인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이다. 이 병사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격리 조치됐다.

앞서 A 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전날 A 하사와 동선이 겹친 장병 103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했다. 이 검사에서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0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와 별개로,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간부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영내 근무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신청사와 구청사 간 이동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 관리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 된지 사흘만에 다시 군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 군내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