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 (제공: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 (제공: 현대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은 다음 달에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 2차에 이어 세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부지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개발 계획이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등이 계획돼 있다.

또 단지 주변으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향후 개통될 예정인데다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으로 KTX연장도 검토 중이어서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점쳐졌다.

단지 앞으로는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가깝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단지는 세련된 외관설계(커튼월룩)를 적용하고 대부분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H 클린알파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청약은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10월로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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