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트릭트가 개발한 ‘티파니의 4D 입체 영상 퍼포먼스(사진)’가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업 이벤트 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디스트릭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D 기술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디스트릭트 홀딩스(대표 최은석)가 지난 18일 독일 뮌헨 BMW 웰트(Welt)에서 열린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iF Communication Design Award 2011)’에서 기업 이벤트 부문 최고상인 금상(iF Gold Award)을 수상했다.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금상은 26개국에서 출품된 861개 중 심사위원단의 최고 평가를 받은 상위 3%에 해당하는 30개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최고의 상으로, 디스트릭트는 ‘티파니의 4D 입체 영상 퍼포먼스’로 기업 이벤트 부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디자인 기업이 세계적인 브랜드 본사와 공동으로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던 디스트릭트 ‘티파니의 4D 입체 영상 퍼포먼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디스트릭트에게 영광을 안겨준 ‘티파니의 4D 입체 영상 퍼포먼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보석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11개의 빔 프로젝터를 이용, 베이징 상업지구 초대형 건물의 벽면에 실제적인 형태의 가상공간을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기술이 사용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아트 퍼포먼스다.

특히 디스트릭트는 독자적인 하이퍼 파사드(hyper fa__de) 기술과 독창적인 기획력, 연출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시상식에 수상자로 나선 디스트릭트 최은석 대표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훌륭한 경쟁작들 가운데 디스트릭트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4D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독특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스트릭트는 금상 수상 외에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체험형 3D 광고 플랫폼인 스티커스로 인터렉티브 설치물 부문에서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스티커스는 500인치 대형 멀티 터치 스크린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터치만으로 사진을 찍고 촬영한 사진을 휴대폰과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등 소비자가 주체가 돼 참여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옥외 광고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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