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계운 명예교수, 박인호 명예교수, 이찬근 교수 ⓒ천지일보 2020.5.8
왼쪽부터 최계운 명예교수, 박인호 명예교수, 이찬근 교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7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예비후보 5명을 대상으로 정책평가단의 투표와 총장추천위원회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얻은 3명의 후보자를 결정했다.

평가 점수 결과에 따라 최계운 명예교수, 박인호 명예교수, 이찬근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대학 이사회에 추천했다.

정책평가단과 총장추천위원회의 반영 비율은 각각 75%와 25%이며, 정책평가단 구성원의 반영 비율은 교수가 70%, 직원이 14%·조교 9%·학생 6%·동문 1%로 학생이 사상 처음 투표에 참여했다.

총장추천위원회가 이들 후보 3명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이달 말 대학 이사회에 제출하고, 이사회는 다시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하면 교육부장관의 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총장 임기는 7월 29일부터 2024년 7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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