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7일 신방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7일 신방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6월 1일까지 읍면동 방문… 시민과 소통’
‘시민들의 의견·조언을 듣고… 시책에 반영’
“새로운 천안 향한 출발 시민과 함께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7일 신방동(동장 허강욱)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30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박 시장은 민선 7기 제8대 시정 비전인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새희망 미래도시’ ‘고품격 문화도시’ ‘스마트 교통도시’ 3대 목표와 정책방향을 알릴 계획이다.

또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듣고 그 결과를 부서와 검토해 시책에 반영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여론 수렴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과의 대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말방지를 위한 가리개 설치,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7일 신방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7일 신방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박상돈 시장은 첫날 신방동 주민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천안시를 향한 힘찬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고 소중한 의견은 부서와 점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장길성 노인회장, 김영한 주민자치위원장, 이상래 바르게살기위원장, 김영철 씨 등 주민대표들은 하수종말처리장 악취문제를 비롯해 일봉산 민간공원개발사업 재검토, 노인 체육시설 확대, 노후화된 CCTV 교체, 중앙시장 도시가스 문제, 자연녹지 문제, 남부도로 접속 교량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 시장은 “제2 하수종말처리장 등 여러 시급한 사안은 빠른 처리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필요한 사안들은 각부서 과장들로부터 보고 받는 등 종합적·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방문 일정은 7일 신방동·일봉동·봉명동을 시작으로 ▲8일 쌍용 3·1·2동 ▲11일 백석동·불당동 ▲12일 입장면·성거읍·직산읍 ▲13일 북면·목천읍 ▲14일 원성 2·1동, 신안동 ▲15일 문성동·중앙동 ▲26일 성환읍, 부성 1·2동 ▲27일 동면·병천면 ▲28일 청룡동·수신면·성남면 ▲29일 광덕면·풍세면 ▲6월 1일 성정 1·2동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7일 신방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7일 신방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7

한편 이번 순방은 코로나19 대응이 지난 6일부터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읍면동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하고, 지역 내 다양한 민생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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