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7
하늘에서 본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7

산학연 활성화 위한 지원 확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남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내 322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분기 입주보조금’ 2억 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 소재 경남혁신도시에 지난 2018년 연말 176개에 그쳤던 입주기업 수가 지난 3월 기준 443개로 25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인원도 2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곳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입주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입주보조금은 클러스터 입주기업 중 진주시와 MOU를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토지·건물 취득에 따른 대출이자나 건물 임차료의 일부를 월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한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한 입주보조금 지원사업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혁신도시를 지역산업의 성장거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권화 기업유치단장은 “공공기관의 핵심기술·인프라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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