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1동 주민민센터에 익명의 시부자가 기부한 쌀.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5.6
내손1동 주민민센터에 익명의 시부자가 기부한 쌀.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5.6

내손1동 주민센터에 현물(백미) 구매 무기명 기부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4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으로 백미(10㎏, 10포)를 현물 구매해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내손1동 주민센터에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기부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실제로 기부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및 재난기본소득의 지원이 계속되면, 해당 금액에 대한 기부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원 내손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할 때 이런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기부문화의 확산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백미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손1동 차상위한부모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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