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리비아 정부가 20일 서방 세력에 맞서기 위해 1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무기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관영 뉴스통신 자나(JANA)의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자나 통신은 “100만 명 이상의 남녀를 무장시키는 작전이 몇 시간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이날 새벽 국영TV를 통해 “서방의 군사작전이 리비아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공격 행위”라며 “국가 수호를 위해 나선 국민의 무장을 돕기 위해 무기고를 개방하겠다”는 내용의 음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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