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연아가 곧바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8개월여 만에 모국을 찾았다.

김연아는 곧바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국내에 들어오게 돼 긴장이 된다”며 운을 뗀 뒤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는데, 무산돼 아쉽다”며 귀국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연아는 현재 컨디션이 금메달을 따냈던 밴쿠버올림픽 당시와 비슷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내며 아쉬워했다.

또한 김연아는 원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새 연기 프로그램에 대해선 “5월 국내에서 개최할 아이스쇼를 통해 궁금해 할 팬들을 위해 쇼트 프로그램인 지젤만 우선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향후 김연아는 국내에서 개인적인 훈련과 함께 2018평창올림픽유치위원회의 홍보대사로서 유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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