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숙소로 활용하는 호텔.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5.4
안심숙소로 활용하는 호텔.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5.4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수원인계점 추가돼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안심숙소 서비스 종료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가 해외입국자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심숙소 서비스를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던 안심숙소를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안심숙소 서비스는 지난 3월 27일부터 지역 내 5개 호텔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입국자 가족이 이용할 경우 최대 70% 할인하는 서비스다.

수원시는 이달부터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수원인계점을 안심숙소로 추가 지정해 해당 호텔도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일정을 미룰 수 없는 관계로 안심숙소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는 벨류 하이엔드, 코트야드 메리어트, 노보텔 앰배서더, 라마다프라자 호텔,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수원인계점 등 총 5곳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높은 의식 수준으로 안심숙소 서비스를 적극 이용, 방역에 동참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관리로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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