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4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4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4

‘제231회 임시회… 긴급재난지원금 심사’
“모두 함께하면 반드시 위기 극복할 것”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가 4일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심사에 들어갔다.

인치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박상돈 시장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천안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와 항상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권한대행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신 구만섭 부시장을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임시회에서 모두가 함께한다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서 노력한바 우리는 세계에서 주목하는 방역선진국으로 발돋음하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침체된 경제를 되살려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는 지난주 국회에서 처리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의 지방비 보조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 개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 의장은 “오늘 임시회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그동안 어려움에 처했던 많은 분들께 힘이 되어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원금이 조속히 집행돼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기 바란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1일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소득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확대됨에 따라 발 빠른 지급을 위한 1855억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안을 편성해 천안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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