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1인당 3개’ 구매 제한 조치 이어간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적마스크 ‘1인당 3개’ 구매 제한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3일까지 공적마스크 ‘1주 1인 3개’ 구매 확대 조치를 시범 시행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조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발표했다.

식약처가 시범 시행 기간 동안 공적 마스크의 주중 판매 추이를 모니터링한 결과, 마스크를 구매한 사람은 시행 전 주보다 5.7% 증가(911만명→963만명)했다.

공급량도 2672만개에서 3439만개로 28.7%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평일 재고 보유 판매처 비율은 평균 86.1%로 지난주 평일 평균 88%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판매처별 재고량도 지난주 평일 평균 319개에서 이번 주 평일 평균 294개로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공급되는 공적마스크는 총 1113만 9000개다. 3일에는 총 270만 9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주중 구매하지 않은 사람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