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양평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김선교 당선인. (출처: 김선교 페이스북) ⓒ천지일보 2020.5.1
경기도 여주·양평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김선교 당선인. (출처: 김선교 페이스북) ⓒ천지일보 2020.5.1

여주·양평 동반상생 발전 위해서 노력

“규제개혁 통한 경제활력이 첫 해결과제”

“김선교다운 법안으로 명품행복도시 완성”

“새롭게 거듭나는 당의 모습 보여주겠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기도 여주·양평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김선교 당선인이 “당선의 기쁨도 있지만, 여주와 양평의 동반상생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며 “그렇기에 심적으로나 표면적으로나 부담감과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유권자의 판단에 대해 성실히 공약을 이행하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달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히고 “비록 초선이지만 4년의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새롭게 거듭나는 통합당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만이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4.15총선 결과에 대해 “통합당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전략과 전술의 미흡함이 있었다”며 “문재인 정부의 잘잘못을 떠나 결과가 그러하기에 안타까움은 있지만,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희망하는 국회 상임위로 국토교통위원회 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꼽았다. 여주와 양평의 발전을 위해선 최우선적으로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활력으로 순차적인 공약을 이행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국회에서 가장 먼저 추진할 밥안에 대해선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활력이 첫 번째 풀어야 할 과제”라고 했다.

김 당선자는 “여주와 양평은 상위법에 저촉돼 유독 제약이 많은 곳이다. 독립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와 상시적 규제개혁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나아가 소상공인 지원정책 확대와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를 통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구를 만드는 데 최우선으로 매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치단체장 3선의 노하우와 강한 추진력, 두둑한 배짱으로 김선교다운 법안을 만들어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행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역공약 이행에 대해 “8개의 핵심공약과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해 놓았다. 21대 국회 개원 전까지 김선교 캠프 TFT와 함께 심도 있고 밀도 있는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며 “더욱이 지역구인 여주와 양평의 동반상생 발전을 위해 SOC 생활사업을 근간으로 유기적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른바 180석을 소유한 ‘슈퍼여당’에 대해선 “소위 헌법 개헌을 제외하곤 여당에서는 어떠한 법안이든 통과시킬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하기에 통합당을 포함한 야당 입장에선 견제와 균형의 보조를 잘 맞춰야 한다. 힘은 들겠지만 소통과 협업을 통해 통섭의 가치를 실현하는 21대 국회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국민의 입장에 서야 하고 국익을 위해 집중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여주와 양평의 상생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입법을 통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김선교다운 입법 발의를 통해 대한민국 국운상승과 여주와 양평의 변화를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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