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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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서 2개 응모과제가 모두 적합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강릉 에너지환경세라믹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과 ‘원주 생체데이터 수집 시스템 혁신인프라 조성사업’이다.

‘에너지환경세라믹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은 강릉을 중심으로 성장한 세라믹산업을 에너지환경 수요산업과 연계해 정체기에 진입한 세라믹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도는 효율향상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사용되는 소재부품 산업으로 ▲세라믹 지원센터 건립 ▲에너지환경세라믹 장비구축 ▲실무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해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생체데이터 수집 시스템 혁신인프라 조성사업’은 원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으로 고도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도는 정보통신기술과 헬스케어가 융합된 산업으로 ▲의료기기 지원장비 플랫폼과 자문단 구성 ▲예비시험검사,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장비 확충 ▲ 시제품 제작, 예비시험검사 지원, 애로기술 컨설팅과 지도 ▲장비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해 국비 60억원을 포함, 총 86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강원도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 세라믹 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지역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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