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군민들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20.5.1
화순군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군민들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20.5.1

목공예 활성화와 생활 공예 저변 확대 위해
DIY가구·생활소품 만들기 유·초등 체험 다양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목공예 활성화와 생활 공예 저변 확대를 위해 목공예 기능인 양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순군은 DIY 가구 만들기, 생활소품 만들기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가장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DIY 가구 만들기는 화·목·토요일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반마다 3기수(기수당 15명)를 모집, 기수당 여섯 차례 진행한다.

직장인이 대상인 일요일반은 찻상, 핸드폰 거치대 등 다양한 생활소품 만들기(기수당 10명)로 월 4회씩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하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1회당 20명 내외)도 운영할 계획이다.

화군은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고려해 프로그램 운영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인 목재문화체험장은 현재 휴관 중이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재료비는 모두 참가자가 부담한다. 유아·초등대상 프로그램은 장비 사용 등 최소한의 체험비만 받을 계획이다.

지난해 92회 진행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1210여명이 참가했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정부 방침과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운영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며 “목재문화체험장 주변 정비, 방역 소독 등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운영, 참가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화순군 산림산업과 산림휴양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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