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김문수TV 캡처)
기독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김문수TV 캡처)

2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부 유튜브에서 제기하고 있는 부정 선거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있는 기독자유통일당이 투표함 보전 신청에 나서겠다고 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29일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선거 과정에 대해 주권자인 국민들 속에서는 부정행위가 일어났다는 의혹이 광범위하게 증폭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로 인한 심각한 국론분열과 국민적 갈등이 격화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인천 미추홀구 민경욱 국회의원이 이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의 정당한 주권이 훼손되지 않게 하자는 취지에서 용기 있게 나서서 투표함 보전 및 재검표 신청을 한 데 대해 적극 지지하며 함께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자유통일당도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민주주의 꽃이자 신성한 주권인 유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투표함 보전 신청을 했다”며 “사법부를 통해 부정선거 여부를 끝까지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독자유통일당은 지난 총선에서 1.83%(51만 3159표)의 지지율을 얻어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선거법 상, 정당득표율 3%를 넘는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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