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아름다운 국민 관광지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을 전면 새롭게 정비한다. 사진은 임자도 대변해수욕장.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4.30
전남 신안군이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아름다운 국민 관광지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을 전면 새롭게 정비한다. 사진은 임자도 대변해수욕장.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4.30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아름다운 국민 관광지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을 전면 새롭게 정비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은 1990년 국민 관광지 지정 이후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는 등 내년 3월 임자대교 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해 대광 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관광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광해수욕장 해변.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4.30
대광해수욕장 해변.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4.30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24억원을 들여 화장실, 샤워장 등 노후시설 개·보수와 장애물 없는 시설 보강, VR·AR 콘텐츠 체험관 조성, 보행환경개선·산책로를 정비한다. 

임자도는 12회차 개최된 튤립 축제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긴 12㎞ 해수욕장을 비롯해 병어, 민어 등 먹거리와 갯벌 체험, 승마 체험과 같은 즐길거리가 풍부해 사계절 관광지로 부각 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백사장과 튤립이 아름다운 대광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해 섬과 바다, 해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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