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탬프 도안 (자료 제공 : 부산교통공사)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사람들은 여행지에서의 흔적을 간직하기 위해 기념품을 사는 등 나만의 추억을 만들길 원한다.

이에 부산도시철도는 하루 승객 80만 2000명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스탬프 랠리 마케팅’을 도입했다.

스탬프 랠리 마케팅은 도시철도로 부산의 명소를 탐방한 후 각 역사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 관광객이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하고, 공사에서 제시한 일정 수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교통카드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올 한해 정기 및 이벤트 랠리 마케팅을 시행하기 위해 각 역사의 고객서비스센터 안내데스크 등에 스탬프를 비치하고, 비치장소 상단에 안내문 부착을 완료했다.

특히 공사는 각 역의 역세권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스탬프 도안을 도입해 관광객의 기념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마련했다.

3월 진행되는 이벤트 스탬프 랠리는 부산의 관광 명소를 주제로 자갈치, 해운대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역세권에 두고 있는 1~3호선의 16개 역 스탬프를 모으는 행사다.

16개 역을 완주한 경우 공사는 선착순 150명에게 1만 원 정액승차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명품길 등을 주제로 이벤트 스탬프 랠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탬프 용지는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에서 내려 받거나 각 역사 고객서비스센터에서 배부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랠리 완주 기념품은 교통카드 및 카드형 정기권 이용 고객 또는 초‧중‧고등학생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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