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9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당진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4.29
현대제철이 29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당진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4.29

‘10년간 매년 5억원 장학금 지정기탁’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방안 논의”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29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유영창 당진장학회 이사장, 이계영 현대제철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주고 나아가 꿈을 심어준다는 의미의 ‘현대제철 드림dream 장학금’을 2020년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5억원씩 당진장학회에 지정 기탁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기탁식은 그 협약을 처음 이행하는 자리로, 현대제철은 장학금 5억원을 당진장학회에 전달한 후 당진지역 학생들이 미래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현대제철은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제철소 건설과 가동 과정에서 보여준 지역사회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11년차 누적 장학금액은 5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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