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태구민 당선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4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태구민 당선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4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태구민 당선인이 지난 22일 법원의 개명 허가 결정에 따라 본명 ‘태영호’로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탈북 이후 북한의 테러 위협을 피하기 위해 ‘태구민’으로 개명한 당선인은 지난 4.15총선 선거운동 기간 ‘태구민’으로 활동하면서 당선됐다.

태 당선인은 본명인 ‘태영호’로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법원의 개명 허가 절차가 신청 후 3개월 이상 걸려 ‘태구민’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었다.

태 당선인은 “이름을 되찾아 너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지난 선거 기간 ‘태구민’으로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았다면, 앞으로는 본명 ‘태영호’로 더 많은 분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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