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 국궁장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4.28
지난해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 국궁장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4.28

무인발권기 설치, 시설 보수
바닥분수 5월 말 가동 예정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휴관 중이었던 홍길동 테마파크를 27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성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홍길동 테마파크를 휴관 조치해왔다.

장성군은 재개관 이후에도 생활방역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방문객들의 이용률이 높은 국궁장과 4D영상관에 무인발권기를 설치했다.

국궁장은 청장년층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금과 카드결제가 모두 가능한 발권기를 설치했다.

가족단위 이용객이 대다수인 4D영상관에는 카드결제만 가능한 발권기를 준비했다.

지난해 여름 장성군 홍길동 테미파크를 찾은 어린이 관광객이 시원한 물이 솟구치는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4.28
지난해 여름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 관광객이 시원한 물이 솟구치는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4.28

방문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광장 내 바닥분수는 5월 말 다시 가동할 예정이다. 또 분수대 주변에는 황금느릅과 꽃잔디를 식재했으며, 소나무 전정작업도 마쳤다. 장성군은 향후 메리골드 1000본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성군은 오일스텐과 데크를 보수하고 물탱크와 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재개관 준비를 마쳤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개관 이후에도 주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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