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무료 디카페인 서비스 제공 (제공: 커피빈) ⓒ천지일보 2020.4.28
커피빈 무료 디카페인 서비스 제공 (제공: 커피빈) ⓒ천지일보 2020.4.29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대표 박상배)’가 디카페인 무료 변경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빈은 연간 디카페인 주문량은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4월~2019년 3월/2019년4월~2020년 3월 데이터 비교)

시간대별 음료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디카페인 음료 주문 비중이 오후 시간대로 넘어가면서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커피 판매량 대비 디카페인 주문 비중은 저녁 시간대(오후6시~10시)가 오전 시간대(오전8시~12시)의 2.1배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에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시는 경우 저녁에는 디카페인으로 즐기거나 커피를 여러 잔 마시지 않았더라도 늦은 시간 카페인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빈 관계자는 “최근 수면 장애·카페인 중독 등 다방면에서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디카페인 주문량도 늘어나고 있다”며 “커피빈 디카페인 원두는 기존 에스프레소와 맛의 퀄리티에선 절대 뒤처지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선택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빈 디카페인 무료 변경 서비스는 지난 2001년부터 노약자와 임산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였으며 최근 전 매장으로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물과 이산화탄소만으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친환경 공법인 ‘스위스 워터 공법’을 활용한 원두로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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