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산로봇랜드 5월 1일 개장(테마파크 전경).(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4.28
경남마산로봇랜드 5월 1일 개장(테마파크 전경).(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4.28

가정의 달 10일간, 5월 1~10일 요금 50% 할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실외 놀이기구만 운용

권택율 로봇랜드재단 원장 5월 말 정식 임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코로나19 감염병 선제적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경남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테마파크)를 5월 1일부터 개장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테마파크 입장객에게 50%를 할인한다. 성인 기준 42000원->21000원, 청소년 기준 36000->18000원, 어린이 34000원->17000원으로 시설이용료 혜택이 제공된다. 주차장은 시간과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테마파크 내에 파라솔 45개를 설치해 그늘·쉼터 공간도 제공한다. 식음시설 9개소도 추가 설치해 코로나19로 인해 봄나들이하지 못했던 도민이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제로페이나 경남사랑카드 사용도 개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한다.

재단은 입장객의 안전을 위해 개장 전 시험 운전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28일부터 29일까지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테마파크 전체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도 시행하고 코로나19 의심 환자 식별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운용과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테마파크 이용객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따라 주길 바란다”며 “파라솔 추가설치, 이용요금 다변화 등을 통해 쾌적한 놀이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단은 LG전자에서 근무했던 권택율 원장의 5월 말 정식(신임) 임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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