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학술복지재단이 28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건위생용품(생리대)을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외제약 제품프랜트 서명준 상무, 김홍장 당진시장, 오른쪽 중외학술복지재단 이권재 사무국장)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4.28
중외학술복지재단이 28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건위생용품(생리대)을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외제약 제품프랜트 서명준 상무, 김홍장 당진시장, 오른쪽 중외학술복지재단 이권재 사무국장)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4.28

‘소외계층에 2500만원 상당 생리대 전달’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을 창업이념으로 하고 있는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이 28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건위생용품(생리대) 1만 3080팩(2500만원 상당)을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에 전달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전달식)은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에 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미혼모, 장애인, 청소년, 결혼이주여성 등)들의 기본적인 보건위생환경을 개선하고, 마음까지 치유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중외학술복지재단은 JW생산단지(중외제약·생명과학)가 소재해 있는 당진시와 ‘사회공헌’을 매개체로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당진시복지재단의 수탁시설인 당진시노인복지관과 6년 동안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의 소외계층 여성들을 위한 나눔에 다시금 감사하다”며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보건위생용품이 기탁 의사에 맞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복지재단은 29일부터 당진시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2개 사회복지시설·유관기관 등을 통해 기탁된 여성보건위생용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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