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한우 체험관. ⓒ천지일보
횡성 한우 체험관.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한우가 특화된 지역으로서 연간 1만 2천두의 소가 도축돼 폐기물로 버려지는 소뿔을 재활용해 공예품으로 변화시켜 새롭게 문화와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화각 공법을 활용한 글로벌 명품 공예산업 육성사업으로 카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협업 중이다.

그 결과 지역 주민에 대한 기술이전 교육과 지역 축제 참가, 체험 운영 등을 통해 관광산업과 융합한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됐다.

기술이전 받은 교육생으로 구성된 횡성소뿔아트협동조합에서는 지속해서 한우와 연관된 실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개발 하고 있는데 현재 시제품 생산으로 고용 창출과 문화예술교육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횡성한우의 뿔을 장식해 축산지원과 직원용 명패를 제작헤 시범 설치했다.

또한 횡성한우 부산물을 공예품으로 제작해 전통문화 예술가치를 상승시키고 횡성한우 시장개척과 홍보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였다.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 화각공예품이 실용화되면서 문화예술과의 융합으로 횡성한우의 가치가 상승 재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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