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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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양휴머니티칼리지 호사카 유지 교수가 지난 14일 코리아씨이오서밋이 개최한 INBA(이노베이션, 블록체인, 인공지능) CEO 과정의 강연을 진행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날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정책’이란 주제의 강연을 펼쳤으며, 강연 후에는 강연 내용을 중심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강연에서 “일본의 아베정권은 태평양 전쟁까지의 집권세력이 부활한 극우파이며 그 시대로 회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치가 그랬듯이 아베 정권도 국민의 시선을 한반도와 한국인들에게 돌려 자신의 문제를 덮고 지지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며 “헌법에 긴급 사태 조항을 신설해 독재 국가를 목표하고 있지만 코로나 정국이 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최근 코로나-19와 일본 정치의 상관관계’ ‘아베 정권의 대한민국을 향한 대한 정치’ 등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강연장을 철저히 방역했다. 참가자들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악수 안 하기 등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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